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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인구소멸 위험시대 위기극복 총력
소멸위험지수 0.26…소멸위험 진입단계 지자체
인구정책부서 신설…전 행정력 동원 인구증가 안간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2일(화) 15:13
성주군이 현 지방 인구소멸 위험시대의 위기극복을 통한 군민의 더 나은 삶 보장을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국 기준 지난해 혼인건수는 25만7천600건으로 1974년 25만9천600건 이후 44년만에 혼인율 역대 최저, 합계출산률 0.98명으로 역대 최저 기록으로 OECD 국가 중 꼴찌,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 가속화 등으로 인해 현재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 인구소멸 위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통계청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성주군은 2018년 12월 기준 20∼39세 가임여성인구 3천435명, 65세 이상 노인인구 1만3천142명으로 소멸위험지수는 0.26으로 소멸위험 진입단계 지자체로 분류되고 있다.

인구의 감소 및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경제의 악순환을 동반한다. 즉 생산가능인구(청년인구) 감소, 취업기회 감소, 세금증가, 소비규모 감소, 부동산 가격하락, 비혼 및 폐교증가 등 사회경제 전반적 퇴화를 야기하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와 같이 성주군 역시 인구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출생아 수는 연도별 큰 차이가 없고 합계출산율 또한 전국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문제 및 젊은 세대들의 주거·일자리 문제 등으로 인한 인근 도시로의 전출율(특히 대구시로의 전출이 총 전출지의 약 50%를 차지)이 출산율·전입율에 비해 극도로 높아 군 전체적으로 고령화 및 인구감소의 문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성주군은 지난해 1월 인구정책부서를 신설해 동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성주군 인구 증가 및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쏟아 붓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혼·임신·출산 분야=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사업, 출산·양육금 지원, 아기보험가입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사업, 임산부 영유아 건강교실, 출산축하용품 지원 사업을 시행중이다.

#보육·교육 분야=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건립을 통한 영유아 보육 거점 마련, 영유아 보육료·가정양육수당 지원, 취약계층 드림스타트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아동센터 운영 사업을 시행중이다.

특히 자녀교육을 위해 도시로 떠나는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코자 설립한 별고을교육원의 힘으로 관내 고등학교에서 2016년도 서울대 1명을 시작으로 2018년도 서울대 3명 배출하는 등 수도권 및 국공립 주요 대학 입학 성과가 급속히 향상되고 있다.

관내 고등학생은 농어촌특별전형으로 대학교 수시입학 지원이 가능하다는 큰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관내 고등학생의 약 90%가 수시전형을 통해 수도권 주요 명문 대학에 입학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분야= 산업단지 조성,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사회적기업 육성, 일자리 원스톱센터 구축사업을 시행중이다.

#정주여건 개선 분야= 친환경 신시가지 조성사업, 도심재생사업, 읍면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 조성사업, 성주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시행중이다.

#전입장려 및 인식개선 분야= 전입세대 정착지원금 지원,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인구의 날 기념행사 실시, 저출산극복 사진공모전 개최, 귀농인 정착지원 사업을 시행중이다.

성주군은 이와 같은 매력적이고도 특색있는 군의 강점을 부각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내 직장,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통해 전입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현재의 심각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민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최종관 기획감사실장은 “인구,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일 정책을 연구하고 현장을 두 발로 뛰며 홍보하고 있다. 군민들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구정책 업무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귀농·귀촌을 원하는 분들은 생명 문화의 고장, 살기 좋은 성주군으로 전입, 깨끗한 자연 속 휘게 라이프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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