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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인사 다시 도마 오르나
최근 모 계장 명퇴 계기로 인사 불만 재현 조짐
일부에선 “원칙 없는 인사”다 비난 일어나기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9일(화) 15:47
고령군의 인사와 관련 군 공직자 내외부에서 다시 불만이 고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정년을 4년이나 남겨두고 있던 고령군농업기술센터 A 계장이 명예퇴직 한 것이 최근 알려지면서 곽용환 고령군수의 인사에 불만을 품고 명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명퇴를 한 A 계장은 실제 지난해 승진인사에서 후배 공직자에서 밀려 승진에서 탈락하는 등 적잖은 우여곡절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같은 추측이 이어지는 것은 명퇴한 A 계장이 곽 군수가 초선 선거 당시 갈등을 겪었던 이태근 전 군수 계보로 분류돼 곽 군수 당선 후 사실상 한직으로 밀렸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실제 곽 군수 취임 후 이 전 군수와 가까웠던 공직자 상당수가 주요 보직 또는 승진에서 밀리는 현상이 이어졌었다.

A 계장 이전에도 이 군수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B 계장 등이 한직으로 밀려나면서 명퇴를 했고, 이 전 군수 계보로 분류되는 일부 사무관도 명퇴하는 등 곽 군수와의 갈등으로 여겨지는 군 공직자의 명퇴가 이어져왔다.

승진인사뿐만 아니라 일부 보직인사에서도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올해 초 일부 인사에서 곽 군수의 눈 밖에 난 것으로 알려진 일부 담당의 경우 당사자가 부서장과의 관계로 인해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부서로 배치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사였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

특히 올해 초 고령군이 국장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단행한 국장인사와 관련해서도 3개 국장 자리 가운데 이미 4급이었던 1명 외 5급이었던 2명에 대해 승진을 시키지 않고 국장대리로 발령을 낸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일기도 하는 등 인사와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고령군의 한 공직자는 “단체장이 교체됐다는 이유로 전임자와 가깝던 공직자를 배제한다거나 편을 가른다면 결국 공직자들은 일 보다는 단체장의 눈치만 보고 줄서기에만 급급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승자인 단체장이 상대를 포옹하고 인력을 제대로 활용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결국 모든 피해는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는 악순환이 계속될 뿐이다”며 현실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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