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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식물과 함께 가을 맞아요
고령군,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프로그램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9일(수)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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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9월 11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6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대상 경로당은 개진면 옥산1리, 쌍림면 귀원리, 우곡면 봉산2리 경로당이며, 강의 내용은 비누장미화분 만들기, 다육모듬 심기, 틸란드시아 심기 실습으로 이뤄지고, 3회간의 실습 동안 어르신들 생활 속에 향기로운 식물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강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을 심으니 기분이 좋다. 젊은 시절에도 이런 꽃바구니를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어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강의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또 김길수 고령군 주민복지실장은 “수확철이 시작되어 많이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어르신들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나들이 삼아 경로당에 오셔서 행복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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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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