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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생맞이 폐렴위험에서 벗어나세요
올해는 1954년생 폐렴 무료예방접종의 해
성주군 지난해 626명 접종, 접종률 80%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3일(화)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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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폐렴구균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건강 100세 시대,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랫동안 잘 살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한국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폐렴으로 인한 노인사망률이 급증하면서 시급하게 예방해야하는 제1의 질환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 폐렴이다.
노인이 폐렴에 걸릴 경우 80%이상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입원기간도 15일에서 30일로 일반인에 비해 두배 이상 길며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 통계청 자료에서도 다른 연령층에 비해 노인층의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에 들어가는 폐렴은 기침, 가래, 발열,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 감기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자칫하면 폐혈증이나 쇼크, 폐에 구멍이 생기는 기흉이나 폐농양, 폐부종, 심부전, 신장 기능저하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성주군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실시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평생 한번만 맞으면 면역이 가능하다.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의 가장 주요 원인인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을 예방하고 합병증까지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이 저하되는 노년기에 접종을 권장한다.
성주군은 2018년 대상자의 70%이상 접종을 목표로 관리한 결과, 접종대상 783명 중 626명을 접종해 80%의 접종률을 올렸다.
올해는 접종시기가 도래한 1954년 출생자가 빠짐없이 접종받아 폐렴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고 행복한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폐렴예방접종사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모아건강담당(☏930-8145)으로 전화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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