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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향교, 기로연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2일(화)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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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향교(전교 이갑도)는 지난 6일 성주웨딩에서 관내 어르신들 200여분을 모시고 기관단체장, 향교 유림들과 함께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기로연 효행상은 수륜 백운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홀로 계신 모친을 봉양하고 경로당 부지를 기부한 강희천씨가 수상했다.
또 벽진 수촌리에 거주하는 강홍식 옹께 헌주례를 올렸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모시고 장수를 축원하고 공경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던 행사로 오늘날에는 향교문화를 전승·보전하는 행사 중 하나로 지역노인들에게 연회를 배풀어 노인을 공경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기리며 매년 지역 향교별로 열리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송덕만 부군수는 “기로연 행사를 통해 충효의 전통윤리정신을 계승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성주향교 정비를 위해 올해 8억6천200만원, 내년 5억6천600만원을 들여 만화루 복원 및 양재사 이건, 대성전 기와 번와보수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향교문화재활용사업을 시행,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향교체험을 통해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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