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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후계농업경영인 전국 최다 389명 선정
영천 45명, 상주 38명, 성주 26명, 김천 23명 순
농업·농촌 미래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1일(월)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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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2018년 후계농업경영인’389명(전국 2,000명의 19.5%, 1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청년창업형후계농 197명, 일반후계농 192명으로 남자 327명(84%), 여자 62명(16%)이다.
지역별로는 영천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상주 38명, 성주 26명, 김천 23명 순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시군에서 신청자의 결격사유가 없는지 사전검토,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개인 자질·영농비전 등에 대한 1차 심사에 이어 전문평가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교육문화정보원의 2차 평가, 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1981년부터 선정·육성해 오고 있으며, 영농자금 및 교육·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전문농업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등의 융자금이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자금 지원 규모가 1억원 인상되어 최대 3억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본인의 사업 계획에 따라 일시지원 또는 2년간 분할 지원 받는다.
또 후계농으로 선정 후 5년이 지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1인당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까지 영농규모 확대와 시설 개·보수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은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14만6천여 명을 선정했는데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5천200여 명으로 경종, 축산, 시설채소 등 각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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