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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농업
고령군, 겨울 가뭄 대처 나섰다
양파·마늘 등 밭작물에 스프링클러 지원 추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06일(화) 17:16
ⓒ 경서신문
고령군이 계속되는 겨울 가뭄으로 마늘, 양파 등 밭작물에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스프링클러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5일 고령군에 따르면 마늘, 양파 등 밭작물 재배 농가 470여 명에게 보조금 예산과 농가가 각각 50% 부담하는 10억 원대 스프링클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고령군의 강우량은 과거 3년 간 평균의 53%인 90㎜에 지나지 않는 등 겨울 가뭄이 지속돼 밭작물의 생육에 많은 피해가 우려돼 왔으며, 더욱이 2월 중반부터 작물이 월동에서 깨어 생육활동을 하게 되면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에 군은 예비비 3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스프링클러를 적기에 공급,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수년 간 마늘·양파 가격이 안정돼 새로운 소득 작물로 마늘·양파가 부각되면서 재배 면적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고령군의 2018년 마늘 재배 면적은 전년보다 32% 늘어난 440㏊, 양파 재배 면적은 47% 늘어난 493㏊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에 따르면 겨울에 이상 한파로 농작물이 심각한 피해를 입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에도 군 예비비와 농가가 각각 50% 부담하는 2억 원의 부직포 지원사업을 추진, 수십 년만의 혹한에도 마늘과 양파를 동해로부터 예방할 수 있었다.

곽용한 고령군수는 “농업이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타 산업보다 높다”고 강조하고, “‘한 발 앞선 경쟁력으로 살기 좋은 미래 농촌 건설’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농업분야에 지속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곡면에서 마늘, 양파 18,000평을 재배하는 박 모씨(52)는 “올 겨울에 한파가 장기간 지속되고 가물어 많은 걱정을 하였는데, 군에서 추진한 부직포 지원과 스프링클러 지원 덕분에 냉해·가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다행이다”면서 고령군의 앞선 농업정책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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