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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도 나누면 실력이 함께 ‘쑥’
고령초교 나도람학부모회, 재능기부 활동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03일(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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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등학교(교장 진상배) 나도람학부모회가 지난달 22일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어떤 것을 아이들과 나누면 좋을까 고민한 끝에 정한 이번 수업은 4, 5학년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어머니 7명의 2020 창의 달력 만들기 수업이었다.
아이들은 선생님으로 변신한 어머니들의 지도로 2020년 달력에 사진, 그림 등을 붙이고 색연필과 사인펜으로 꾸며 나만의 달력을 만들었다.
특히 멋진 글, 예쁜 그림, 가족과 친구 사진 등으로 2020년 달력을 멋지게 꾸며 다가오는 2020년을 더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고자 다짐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나도람학부모회의 ‘나도람’은 ‘나눠주고 도와주는 사람’이란 뜻으로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학부모의 마음이 담겨 있는 2019년 고령초교 학부모회의 운영 방향이 담긴 이름이다.
한편 나도람학부모회는 올해에만 2회의 재능기부 활동, 19회에 걸친 수영 체험 도우미 활동,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학부모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 교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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