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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교육발전委, 지역인재 양성 역할‘톡톡’
6년째 장학사업 추진, 지역인재 역외유출 방지
최근 지역독지가, 교발위 위원 등 3천만원 쾌척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30일(화)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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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석적교육발전위원회가 지역인재 양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6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석적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김득구)는 지난 26일 석적고등학교에서 2018학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유학한방사우나 김복연 대표가 1천만원, 국인산업 박무웅 대표가 1천만원, 교육발전위원회 위원 24명 등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액기부금 1천만원을 합해 총 3천만원을 쾌척했다.
이 장학금은 올해 입학하는 석적고등학교 학생 중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학교 3개년 동안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입학식과 동시에 석적고등학교에 전체금액의 80% 정도를, 나머지 금액은 지역의 장곡중학교, 대교초등학교, 장곡초등학교 등에 지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석적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지역인재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학생들의 학구열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석적읍 중리경로당 장병홍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모은 4천만원으로 당시 초대 장성택 교육발전위원장이 장학사업을 추진한 것이 효시가 됐다.
그 이후 각종 바자회, 농산판매 행사 등을 통해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했지만 이제는 사업의 본뜻을 이해한 독지가들이 힘을 모으고 있으며 지역의 많은 소액 기부자들이 동참하고 있다.
장학사업을 일관성 있게 펼친 결과 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장곡중학교의 경우 중간·기말고사 등 1년간 평균 점수가 95점 이상이 넘는 학생이 20명을 웃돌고 평균 99점에 이르는 학생도 있다고. 석적고등학교 역시 올해도 서울지역은 물론 지방의 유수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었는 요인은 신입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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