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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군민 모두가 하나 되다
제58회 고령군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01일(화)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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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하늘을 향해 다함께 힘껏” 지난달 28일 열린 제58회 고령군민체육대회에서 단체줄넘기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 | ⓒ 경서신문 | |
스포츠를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인 제58회 고령군민체육대회가 주민, 출향인, 각 기관단체장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고령 관내 8개 읍면 참가자들이 대가야문화누리 잔디광장에서 출발, 중앙공영주차장∼모듬내통문∼대가야교를 거쳐 주경기장인 생활체육공원까지 시가행진을 펼치면서 시작됐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본 경기에는 400m 계주를 비롯해 총 14개 종목으로 각 읍면간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 중간에는 주요 기관장들이 계주를 펼치는 번외 경기가 열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이번 체육대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재경고령군향우회 회원 100여명이 경기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최근 군민의 최대 염원으로 떠오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기원하는 뜻으로 체육회 관계자들과 각 기관단체장들이 ‘고령역 유치’란 글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나와 주민들의 역 유치에 대한 열기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각 지역간의 지나친 승부욕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우승 등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종목별 우승만을 시상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한편 고령군체육회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군민체육대회는 어떤 면에서는 고령군의 가장 큰 행사이니 만큼 군민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오늘 하루 장만한 음식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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