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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면 성우가 책 읽어요
고령 다산도서관, 오디오북 서비스 개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9일(화)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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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전문 성우가 책을 읽어줘요” 고령 다산도서관이 지난 25일부터 ‘더책’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책은 종이책과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더책이 지원되는 책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앱이 실행돼 전문 성우가 녹음한 오디오 북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에 다산도서관은 더책을 통해 유아나 시각장애인, 다문화 가정의 자녀 등 독서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멀티미디어에 많이 노출돼 독서 습관을 갖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알게 해 독서 의욕을 고취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산도서관은 현재 그림책 등 더책 오디오북 350권을 갖추고 서비스를 시행중이며,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이용 및 대출이 가능하다. 개인 스마트폰 이용이 불가한 경우에는 전용 리더기와 헤드폰을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다산도서관 관계자는 “전문 성우의 실감나는 낭독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에 더욱 더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생동감 넘치는 책읽기를 통해 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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