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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 성주군 일심회 서순자 氏, 대상 수상
43년간 소외계층 위해 봉사활동 펼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27일(화)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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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18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성주군 일심회자원봉사단 서순자(75, 여) 씨가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대상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23명의 후보자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적내용을 바탕으로 활동기간, 수행환경, 전문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서 씨는 일심회자원봉사단 회원으로 지난 43여년 간 성주군 노인복지시설과 보육원 등에서 장애인 및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도시락 배달과 김장나누기, 목욕봉사와 세탁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한편 환경정화활동과 지역축제 등 각종 문화체육행사에도 솔선 참여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순자 씨는 “봉사도 자기희생이 조금 따라야 보람이 있다. 지금은 복지가 좋아져서 우리 봉사자는 가정봉사 자리가 없다. 20∼30년 전에는 주로 가정봉사를 했다”며 “봉사로 살아온 길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 김차관 소장은 “‘이웃사랑 나눔 실천’활동에 참여해 준 일심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오늘의 이 나눔을 통해 성주군민들의 축복과 함께 앞으로도 더 나은 나눔 봉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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