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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민속마을 삼일유가 축제 성황
특유화된 유·무형 자산 아낌없이 활용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9일(수)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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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한개마을에서 청명한 가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관광객 및 지역주민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개민속마을 삼일유가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삼일유가(三日遊街)란, 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선비에게 허락된 삼일 간의 유가(遊街), 즉 일종의 거리행진을 이르는 말이다.
왕으로부터 받은 어사화(御史花)를 꽂은 급제자들이 악사와 광대, 재인을 앞세워 3일간 거리를 행진하며 시험관과 선배 급제자 그리고 친척을 방문하며 큰 마을 잔치를 벌인다.
문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마을사업단(단장 이수인)에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개마을만이 가지는 특유화된 유·무형의 자산들을 아낌없이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빛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남사당 줄타기 공연 △삼일유가 음악회 △만석중 놀이 △마당극 <광대걸> 공연 △별자리 체험 △한개마을 과거시험 등이 열려 한개민속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행사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성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개민속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성주 관광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관광지로서 계속해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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