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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명품교육 박차…청소년이 행복한 성주
입시중심 역할과 기능보완, 예체능 프로그램 실행
비대면 교육으로 안전한 영어학습기반 시스템 지원
EBS, 메가스터디, 노량진 입시전략가 컨설팅 제공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21년 05월 25일(화)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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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2021년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신규사업을 확대 개편하고 우리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성장할 수 있는 명품교육환경 제공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성주군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자 주】
|  | | | ⓒ 경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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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심화＋예체능
올해 5월부터 관내 중학생의 건강한 여가, 문화생활을 선도하기 위한 중학생 예체능 프로그램 첫 수업이 시작됐다.
이 사업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입시중심의 학력심화 프로그램인 성주군별고을교육원의 역할과 기능을 보완해 많은 학생들이 성주에서 쉽고 즐겁게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에서 꿈과 끼를 발산하고 진로탐색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성주군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가 야심차게 기획한 신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예체능 프로그램의 본격 실행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회에서는 여러 차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사업방향과 대상을 결정했고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호강좌 수요조사를 직접 실시하여 나타난 결과를 반영하여 3가지 프로그램(일러스트, 클라이밍, 드럼)을 최종 개설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또한 학생들이 흥미와 몰입감을 가지고 참여할 있도록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관학협력을 체결했다.
모집은 성주에 거주하는 예체능 프로그램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선착순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그 결과 42명 모집에 70여 명의 학생이 신청해 예체능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올해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09:30∼12:30)에 관내 종합사회지관(일러스트), 수륜중 및 왜관인공암벽장(클라이밍), 청소년문화의집(드럼)에서 기초부터 심화단계의 예체능 프로그램 교육을 받게 된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예체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프로그램 시행 결과에 따라 보완하여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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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육성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내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영어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1:1 전화·화상영어 지원사업’은 코로나19에 따라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시범사업이 불가능하게 되자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서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변경 추진한 사업이다.
성주군에 거주하고 영어에 관심있는 중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학생들은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맞춤교육으로 주 5회 하루 10분씩 매일 원어민과 1:1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다. 상·하반기 각 3개월간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모집기간 내(4월, 7월)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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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매년 도·농 정보격차 해소와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전략설계를 지원하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9년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과 EBS 윤윤구 강사를 초빙해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집합교육이 불가하게 되자 노량진 대성학원 진학컨설팅 강사 3명을 입시 전략가로 초빙해 사전 예약한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인별 진학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97%의 ‘매우만족’조사결과를 반영해 올해는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 추진된다.
8월 중 여름방학 시기에 맞춰 2022학년도 대입수시 전형을 대비해 관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입시 컨설팅 및 진로·진학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컨설팅을 통해 최근 농어촌전형 입시결과 및 사례를 분석해 예측한 입시정보자료와 학생별 학교생활기록부 및 모의고사 성적표를 기초로 한 2022학년도 대입 지원전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중 각 학교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이병환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성주군수)은 “100억원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아준 기업, 단체, 출향인, 군민들의 성원 덕분에 현재 68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기탁자들의 뜻을 대신하여 성주군의 명품교육환경 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민중심 행복성주’라는 군정목표와 ‘성주는 즐겁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교육 분야에서도 적용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끼를 발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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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이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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