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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를 살리고 성주의 미래를 여는 ‘클린성주’
민과 관이 협치한 자치행정의 성공 모델
‘성주형 그린뉴딜’로 한 단계 더 도약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08일(화) 15:48
ⓒ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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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2012년 출범한‘클린성주 만들기’가 깨끗한 농촌 만들기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성주를 살리고 성주의 미래를 여는 정책’이란 인식아래 ‘그린뉴딜’정책이란 카드를 꺼내 들고 한단계 더 도약하는 깨끗한 성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배경= 성주는 참외의 고장답게 너른 농경지에 비닐하우스가 많아 폐비닐이 다량 발생하고 참외 생산과정에서 폐자재나 낙과 등 각종 쓰레기가 넘쳐나던 지역이었다.

이에 행정이 성주참외의 이미지를 높이면서 동시에 지역의 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쓰레기로 쌓인 농촌을 깨끗이 청소하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민관이 대대적인 청결운동을 전개했고 쓰레기는 재활용했다. 이를 위해 마을마다 클린성주를 추진할 조직을 만들었고, 분리수거를 위해 클린하우스도 설치했다.

처음에는 단순 환경보호운동에서 시작했던 것이 농업환경이 청결해지는 등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자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등 지역의 환경전체를 개선하려는 다부문적 정책으로 발전하게 됐다.

시발점은 공무원이 만들었지만 점차 모든 주민이 참여하면서 전국적으로 자랑할 만한 성주군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추진성과= 성주군은 명품 참외의 주산지답게 6만 여동의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배출되는 영농폐기물의 재활용과 재생산이라는 획기적인 수거체계를 구축해 예산절감의 성과를 이뤘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들녘 환경심사제’ ‘폐부직포 무상수거’, 참외넝쿨 퇴비화와 함께 예산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실현했다.

이같은 클린성주 정책은 중앙 정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환경부 재활용 정책인 클린하우스 사업의 모범이 되었고 농림부 깨끗한 농촌만들기 정책을 촉발시킨 계기가 되었으며 행안부 주민자율 공동체 가꾸기의 전범이 되기도 했다.

특히 민과 관이 협치한 자치행정의 성공 모델로 평가되어 각종 수상은 물론 중앙정부의 관련 예산을 지원받는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정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지자체 장의 굳건한 의지가 중요했고 이를 행정 실무진이 치밀하게 계획을 수립해 실행한 것이 주효했으며, 특히 민관 협치 체제를 구성하여 주민으로부터 추진 동력을 얻은 걸 주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클린운동 범위 확산= 이 정책은 해를 거듭할수록 농업환경, 생태환경, 주민자치 분야는 물론이고 도시환경, 지역개발, 문화관광, 교육복지 까지도 포함하는 그야말로 지역의 품격과 활력을 높이는 범 분야적 정책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제2기 정책인‘쾌적·안락·아름다움·소통’즉, ‘쾌안미소’를 전면에 내세워 성주군 전 부서가 관여해 성주군의 으뜸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을 통해 성주참외의 청정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관련 농산물과 특산물의 청정가치도 높여주고, 아름답고 안락한 환경을 통해 방문객에 대한 유인력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주형 그린뉴딜= 성주군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일자리 사업을 활용, 대규모 읍면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들녘, 하천, 마을을 조성하고자 성주형 그린뉴딜 깨끗한 성주만들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 정책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 사업 대상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사회단체와 연계해 군민 의식개혁 홍보캠페인, 코로나19 극복 어게인성주 희망경제 팡팡 캠페인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켜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재활용동네마당이 설치된 202개소에 희망일자리사업 대상자들을 신규 배치해 재활용동네마당 청결유지 및 분리수거함 마대자루 교체, 올바른 분리 배출법을 지도하는 등 마을 자체적으로 재활용동네마당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클린성주 담당부서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게릴라가드닝’을 시행하고 있다.

‘게릴라가드닝’이란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아름아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버려진 땅에 꽃이나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가꾸는 활동이다.

성주읍 성주로 일원에 7∼10개소 정도를 선정 후 희망일자리사업 인력을 배치해 화분을 놔두고 꽃밭을 조성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그린뉴딜 깨끗한 성주 만들기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군민들을 대상으로 의식개선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구환경 보전이 최우선시되는 지속가능성 시대에 이 정책은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의 가장 기초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성주군민에게 그리고 후손에게도 무한한 자긍심과 행복감을 선사할 정책이 될 걸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나부터 실천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동참해 그린뉴딜 깨끗한 성주만들기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성주형 그린뉴딜 사업 실행으로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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