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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성주”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 “활짝”
포스트 코로나 관광 패러다임 ‘힐링과 여유’
천혜의 자연, 찬란한 역사, 훌륭한 인물이 자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08일(화) 14:14
ⓒ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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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핵심 키워드는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여는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문화·관광분야도 방문객 숫자의 굴레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경험하는 패러다임에 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민선7기 출범 후 “더 큰 성주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아래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최근 관광정책 트랜드인 기존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입히고 재생중심의 문화·관광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는 성주만의 독특한 문화자산인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과 조선 8경이자 한국 12대 명산인 가야산, 심산 김창숙 선생 등 애국지사를 배출한 유림의 고장, 성산가야의 고지(故地)라는 든든한 자연과 역사, 인물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포스트 코로나’선제적 대응을 위해 성밖숲과 성주역사테마파크, 성산동고분군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활용한 투어도 선보이고 체류 관광거점이 될 심산문화테마파크도 조성한다.

별고을 상징 ‘성주역사테마파크’

성주군이 도심 휴양시설인 성주역사테마파크 준공식을 오는 10월 개최하고 완전 개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성주군의 상징 역사유적의 재현정비로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여 지역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주군의 랜드마크가 될 성주역사테마파크는 96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 공사착공에 들어가 지난 6월 주요공사를 완료하고 7월부터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 일부구간을 임시개방 했다.

성주읍성의 북문 및 성곽일부를 재현하고, 조선전기 4대사고 중 하나인 성주사고와 조선시대 전통연못인 쌍도정을 재현했다.

별고을 체류관광 거점 ‘심산문화테마파크’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 일원에 조성되는 심산문화테마파크는 총 2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의 대표적 독립운동 인물인 심산 김창숙 선생의 생가마을 주변으로 진입로를 개설하고 칠봉산 기슭에 관광 컨벤션시설과 숙박시설을 도입해 교육·휴양·체험을 동시에 아우르는 성주의 체류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심산휴(休) 문화센터와 칠봉산휴(休) 테마관이 들어선다.

중부내륙고속국도 성주IC와 인접해 있고 성주 서부권 관광자원인 가야산·성주호(아라월드)·포천계곡과 성주 북동권 관광자원인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민속마을, 성산동 고분군을 잇는 중부권 관광거점시설로서 성주 관광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건축 설계공모 결과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최종 당선됐다.

별고을 500년 역사 ‘성산동 고분군전시관’

잊혀진 성산가야 500년의 옛 향기가 피어나고 있다. 성주군이 성주 성
산동고분군 전시관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개관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군은 성산가야의 넋이 서린 성주읍 성산리 822일원에 189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하 1층 규모의 전시관을 건립했다.

이 전시관에는 △상설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다목적강당 △수장고 △야외전시장 등 지역 고대생활사와 고분·유물 전시, 다양한 신체놀이와 역사놀이 체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성주군의 모습과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전시관 주변 유휴 군유지를 활용한 경관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심은 해바라기 꽃이 최근 만개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며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

또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탐방로 개설, 전시관 주변 경관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군부대 주둔으로 지난 1966년 지정 해제된 성산성(星山城)의 사적 재지정과 산성 정비·복원을 위해 군부대 이전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별고을 성주 ‘언택트 관광 최적지’

성주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일상회복과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정신적 치유와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성주 성밖숲 희망길 와숲’행사가 언택트 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17∼8.16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 이 행사는 산림청 주관 ‘2017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문화관광부 주관 ‘2020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린 생태테마 관광지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렸다.

특히 철저한 방역시스템 구축아래 한여름 밤, 아름답고 신비로운 숲속 빛의 향연 속에서 버스킹 공연과 와숲 돗자리 영화관 등은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성주군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이 틈새를 이용해 오는 10월까지 ‘별이 쏟아지는 성주의 밤’을 주제로 야간관광 상품을 운영한다.

별고을 스포츠 메카 ‘종합체육시설’

성주군은 생활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별고을 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체육인프라 확충과 체육시설 집적화를 통한 시설관리 효율성·이용률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총 190억원의 예산을 투입, 성주별고을체육공원과 연계해 체육시설·스포츠클럽·기반시설 등을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체육시설로는 테니스장, 정구장,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국궁장, 족구장, 농구장 △스포츠클럽은 볼링장, 스쿼시장, 관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및 여가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각종 체육행사 유치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 및 관광산업 활력 등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만이 가진 찬란한 문화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고객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영남의 큰 고을 성주의 위상을 드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전 세계를 팬데믹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치 앞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년간 군정에 녹아 든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성주미래 100년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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