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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군수입니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03일(화) 16:00
↑↑ 성주군수 이병환
ⓒ 경서신문
존경하는 5만 성주군민 여러분! 오늘 저는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큰 지지와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민선7기 성주군수로서 오직 성주 발전을 위해 책임과 소명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

민선7기 4년의 주인공은 바로 5만 성주군민 여러분입니다. 진심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함께 선거를 치르며 끝까지 선전한 모든 후보들께도 감사의 말씀과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민의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제는 치열했던 경쟁의 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성주를 함께 이끌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손을 맞잡겠습니다.

이제 성주는 새 희망의 첫 걸음을 내 딛었습니다.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룰 수 있는 힘입니다.

새로운 역사는 지금부터 시작될 것이며, 같은 마음으로 함께 달려가는 우리 모두가 성주의 희망입니다.

그동안 여러 민선군수님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셨지만 한 번도 행정전문가가 군정을 맡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1983년에 시작한 34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일해 왔습니다.

그 소중한 경험과 능력을 밑거름으로 고향 성주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지역 곳곳을 돌아보면서, 영남의 큰 고을이었던 성주의 위상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아직은 군수라는 중책이 낯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막중한 사명감으로 쉽게 풀리지 않는 군정의 난제들을 떠올리다보면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심각해지는 저출산과 고령화 등 사회 문제부터, 어려움 많은 전통시장과 상권, 경영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 PLS 대응과 고품질 참외 생산까지 이 모두가 새로운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정된 재원으로 쓰여야 할 곳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호우·폭설, 조류독감 등 재난·재해도 큰 걱정거리입니다.

저는 오늘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4년간의 임기 동안 성주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성주군민 여러분!

저는 성주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군민이자 군수로서, 군민이 잘 사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꿈꿉니다.

“경제가 발전하는 희망성주, 활력이 넘치는 역동성주,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성주,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성주”를 목표로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만들겠습니다.

그 시대를 열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군민’이라는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화합’과 ‘소통’으로부터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民心이 天心이라고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드 배치와 선거 과정에서 흩어졌던 민심을 따뜻하게 보듬고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더 강해진 결속력으로, 다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모든 성주인의 군수가 되는 것을 민선7기 성주군의 가장 크고 중요한 목표로 세우고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오직 군민만 바라보는 희망과 긍정의 힘으로, 군민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참여와 화합의 군정을 만들겠습니다.

공감과 지지의 원동력은 ‘소통’입니다.
낡은 관행과 탁상에서 벗어나 군수실 문턱을 낮추고 어느 곳보다 현장에서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으며, 군민 눈높이에서 군민의 高見에 귀를 열고 직접 소통하는 섬김의 군수가 될 것입니다.
누구보다 저부터 노력하고 새로워지겠습니다.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우고 신뢰받는 깨끗한 군정을 만들기 위해 선거기간 동안 군민께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켜 나가겠으며,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 보다 더 많이, 더 깊이, 그리고 더 앞서 멀리 내다보겠습니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1분 1초가 군민을 위해 쓰이도록 성주 발전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성주참외 브랜드 가치를 세계 최고로 만들어 농업 조수입 1조원의 부자 성주를 만들겠습니다.

작년도에 성주참외가 조수입 5천억원을 달성했고, 자동 개폐기와 파이프 교체 지원 사업으로 하우스 시설을 최고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권역별 농산물 APC 건립과 참외 저급과 자원화 사업 등으로 우리의 자랑 성주참외는, 새로운 유통의 기적을 이루어 내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특히, 성주참외가 축제의 중심이 되도록 새롭게 재단장하여 참외 농가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이뿐 아니라, 6차 산업과 스마트 농장 조성, 농산물 직거래 센터 설립, 참외 대체 작물 개발, 축산분뇨처리장 증설 등을 착실히 준비하고 실행하여 농축산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SOC를 확충하고 경제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역동적인 희망성주를 만들겠습니다.

오랜 숙원사업인 성주-대구 간 경전철과 고속도로 건설에 가속도를 내겠으며, 김천, 칠곡, 고령 등 인근 도시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성주미래 발전 100년을 위한 귀중한 디딤돌을 마련하겠습니다.

2산단 진입도로 개설, 시장길 일방통행 해제와 주차 시설 확충 등 성주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지역이 살아나고 군민이 살맛나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담대한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인구 7만 도농복합도시 건설에 힘을 쏟겠습니다.
도시의 경쟁력은 인프라가 기본입니다.

낙동강 연안에 친환경 新 시가지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성주읍 1,900여 세대 도시가스 공급과 선남·용암·가천 등 중심지활성화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으며,

공공복합청사 개발 사업으로 노후 된 공공시설을 새 단장하여 쾌적한 행정환경을 제공하고, 군민 여가 공간과 공영 주차장을 확대하도록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어 삶의 질 제고, 도시 성장, 일자리 창출까지 유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 등 획기적인 투자로 ‘인구 7만 성주시대’를 열겠습니다.

군민 한명 한명이 안전하고 건강해야 성주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성주산단 內 지정폐기물 매립장의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수륜·가천·금수·대가 등 우리군 서부지역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서부 119 안전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하천정비와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700여억원을 투입하는 등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항구적인 안전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감동 주는 복지, 희망 주는 교육으로 어제보다 더 행복한 성주 미래의 청사진도 그려나가겠습니다.

꿈을 키우는 도시에는 미래가 있습니다.

출산양육지원센터 건립,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 별고을 교육원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마련하여 교육이 희망이 되는 사회를 만들고 100세 건강 프로젝트 추진과 치매안심센터, 통합보훈회관 건립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책을 모색하겠습니다.

또한, 현장 밀착형 서비스와 맞춤형 공감복지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고, 한 사람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성주만의 특별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성주는 생명이 중심이 되는 문화 도시로서, 그 속에서 선비와 유림의 고장이라는 자랑스러움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삶의 터전이며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성산동고분군, 성밖 숲으로 이어지는 전통의 숨결 하나하나가 빛나는 보물입니다.

여기에 가야산 길목 길목과 성주읍성의 흔적, 숭고한 심산 선생의 삶을 버무려 특별한 성주만의 색깔로 표현해 내겠습니다.

또한, 성주호와 낙동강 친수구역 개발, 신규 골프장 등 레저시설 조성, 가야사 연구와 연계한 가야산 관광거점사업, 서부권 종합 발전계획 수립 등으로 문화관광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찬란함, 고유한 생명문화와 성주의 뜨거운 興이 재창조되어 전국으로, 세계로 울려 퍼질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성주군민 여러분! 그리고 600여 공직자 여러분!

이 모든 일들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낼 수 없습니다. 군민 여러분이 군정의 주인이 되고 군수가 되어 주셔야 비로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기적 같은 경기 결과가 아직도 기
억에 생생합니다.

우리에게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군민과 함께 600여 공직자가 하나가 될 때 성주의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새 희망의 성주를 향한 도전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다 함께 살고 싶은 성주, 그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갑시다.

군민이 행복해야 저도 행복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한결 같은 모습으로 군민의 부름과 열망에 응답하고, 언제나 군민 속으로 들어가 같이 울고 웃는 군수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서로간의 차이와 다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화합을 이루는 성주, 군민 모두의 삶이 소중하고 작은 꿈도 크게 이룰 수 있는 그런 성주를 만드는 앞으로의 4년, 오로지 군민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성주군민이라는 자부심을 드리고 성주가 분명히 달라지고 있고,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끝까지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십시오. 군민이 군수입니다. 감사합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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