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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대가야 고령으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12일(수) 14:24
ⓒ 경서신문

찬란했던 대가야의 숨결 곳곳에 산재


2017 올해의 관광도시인 고령! 올 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현장체험학습 하러 고령으로 떠나자!

대구에서 자동차로 30분만 떠나면 현장체험학습의 명소 경북 고령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먼저 대가야를 비롯해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전시한 대가야전문박물관인 대가야박물관과 악성 우륵의 위업을 기리고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관한 우륵박물관을 둘러본다면 520년 대가야의 찬란한 문화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현장학습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더불어 대가야 왕들의 무덤인 지산동고분군을 탐방할 수 있는 대가야 고분관광로를 걸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산책로가 완만하게 형성돼 있어 주산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데, 특히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고분들을 내려다보는 풍경에 매료된다.(대가야박물관 ☎054-950-7102, www.daegaya.net)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학습이 있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방문하면 고대 대가야인들의 생활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숲과 물이 함께 있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왕가펜션과 캠핑장이 있어 단체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숙박하면서 고령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올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펜션 사전예약 필수, ☎054―950―7001, www.daegayapark.net)

대가야체험캠프 (대가야읍 신남로 61 ☎ 956-5279 http://www.daegayacamp.com/)는 대가야농촌체험특구 내 캠핑장과 체험장, 고령군 향토문화학교, 대가야연수원을 민간 수탁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캠핑체험, 바른 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수제소시지 만들기, 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 체험 등에는 연 3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등 고령군 주요 문화 관광시설과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가야 문화체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 (대가야읍 신남로 61 ☎ 054)955-1133)은 어린이·청소년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일반인 승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 말 문화를 선도하는 테마형 승마 체험장이다.

승마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승용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 어린이·청소년의 창의인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

이곳에서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거점 기관으로 대자연속에서 말을 매개체로 한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 체험을

대가야 고령은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숲이 많은 곳이다.

미숭산 자연휴양림 (대가야읍 낫질로 672-99 ☏ 054.950.7403)은 대가야읍 신리 미숭산 일원 약 50ha의 넓은 산림에 미숭산과 미숭산 자연휴양림 주변 자생식물과 향토 수종을 식재·복원해 자연환경 훼손의 위협으로부터 산림생물자원을 보호하고 숲교육체험원, 소리 향기원, 숲테라피원, 넝쿨터널 등 다양한 숲속의 주제를 체험·탐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산림문화휴양관(1동), 숲속의 집(2동), 황토집(2동) 등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한 숙박시설과 숲속 화장실, 소운동장, 산책로, 등산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에게는 힐링이 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산림 교육 및 산림문화체험 공간으로 여름 피서지로 제격이다. 최근에는 대가야고령생태숲에서 해설과 함께 자연을 그대로 느껴보는 ‘숲 해설’이 아이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숲 해설 운영개요, 운영기간 : 2017. 3. 1. ~ 2017. 11. 30.까지, -매주 월ㆍ

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추석 연휴기간 제외>, -1일 2회(오전 10:00~11:30, 오후 2:00~3:30, 1시간 30분정도, 운영장소 : 대가야고령생태숲, 대가야수목원 일원, -대가야고령생태숲(대가야읍 신리) : 매주 목~일요일, -대가야수목원<대가야읍 장기리> : 매주 수요일)

대가야수목원(대가야읍 성산로 46 일대 ☏ 054)950-6576~7)은 고령군 금산재 정상에서 아래로 펼쳐져 있어 최근 자연 속에 힐링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령 금산재는 ‘낙동강유역 산림녹화비’가 건립돼 있는 등 치산녹화의 얼이 깃든 장소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산림녹화의 위대한 업적을 일구어 낸 조상들의 피땀 어린 발자취가 남은 곳에 산림녹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가야수목원’을 조성했다. 대가야수목원, 산림녹화기념관, 수석·분재관, 물놀이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탐방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농촌체험마을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또 고령에는 다양한 농촌체험마을이 있어 농촌체험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개실마을(쌍림면 개실1길 29 ☎ 054)956-4022 www.gaesil.net)은 영남학파의 종조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350여 년 간 동성마을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미꾸라지잡기·뗏목타기·대나무공예체험·농사체험 등 농촌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이 준비돼 있고 전통한옥에서의 민박체험이 가능하다.

가얏고마을(대가야읍 정정골길 55 ☎ 054)956-1799 www.gayatgo.net)은 우륵박물관 옆 마을로 악성 우륵의 가야금 소리가 정정하게 들린다 해 ‘정정골’이라 부르던 것을 지난 2007년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국가지정시범사업에 선정돼 ‘가얏고 마을’로 부르기 시작했다.

악성 우륵의 뜻을 널리 알리고자 우륵의 집 복원사업과 가야금 공방, 문화관, 체험관 등을 건립해 가야금 문화를 발굴·보존하고 있으며 가야금 제작·연주체험이 가능하다.

고령 예마을(고령군 덕곡면 덕운로 816 ☎ 054)954-5555 www.yegogo.co.kr)은 덕곡면 덕운로 816번지에 위치하고 있고 2012년 5월에 녹색농촌 휴양마을로 지정됐으며, 다목적체험관, 세미나실, 교육관, 물놀이장과 펜션(4동), 카라반 등의 시설물이 있어 기업연수 및 가족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사계절의 옷을 깔끔하게 갈아입는 예마을은 가야산의 아름다움에 동화된 풍경과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으로 숙박과 함께 농부의 하루, 딸기체험, 오래된 마누 순례길, 염색체험, 차 예절체험, 계절별 특선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여름엔 야외 수영장이 개장
돼 물놀이장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신리마을(대가야읍 낫질로 561-5 ☎ 054)954-6011 www.shinri.co.kr)은 미숭산 자연휴양림 인근 마을로서 옥담, 음지마, 낫골 세 개의 부락으로 구성돼 있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운송할 때 거쳐 간 곳으로 역사가 깊으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마을로써 다양한 농사체험을 할 수 있다.

고령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물, 맑은 공기가 함께 하는 다양한 캠핑장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여름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캠핑, 고령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고 화장실 시설이 잘 갖춰진 캠핑장이 인기다.

쌍림면에 위치한 신촌숲은 아름드리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고, 숲 앞에는 얕은 물이 흐르고 있어 가족단위로 캠핑과 물놀이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신촌숲 주위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지압로 등이 있어 산책도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덕곡면 내리에 위치한 미천공원은 주차공간이 넓으며, 안전한 물놀이와 나무그늘이 많은 곳으로, 농산물 판매장과 매점이 있어 캠핑을 하며 빠진 물건이 있어도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한 곳이다.

덕곡 옥계청소년야영장은 계곡물이 흐르고 울창한 산에 있는 야영장으로 얼음굴에서 시원한 바람이 4계절 내내 나와 에어컨이 필요 없는 곳이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면 여름을 잊게 하는 곳으로 여름 피서지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고령 미니멀주동물원(쌍림면 대가야로 446-71 ☎ 070-4259-8549

www.minimalzoo.or.kr)은 보기만 하는 멀리 있는 동물이 아닌 가까이서 보고, 느끼며 동물과 교감해볼 수 있는 체험형 동물원이다. 아이들과 함께 찾아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미니멀주동물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인기 있는 명소이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무더운 여름, 올해에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이자 체험여행이 가능한 고령으로 숨겨진 역사! 찬란한 대가야 문화를 느끼러 떠나보자.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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