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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엔 벚꽃과 함께 고령에서 즐겨요
오는 4월6일부터 9일까지 대가야체험축제 팡파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고령 방문객들을 맞는다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28일(화) 15:56
ⓒ 경서신문

강력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대가야만의 고유문화를 꽃피웠던 신비의 고대왕국. 대가야는 사라졌지만, 21세기인 지금에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가야인들의 뜨겁고도 순수한 열정의 문화가 1,500년이 지난 오늘날 재현된다. 2017 대가야체험축제가 오는 4월6일부터 9일까지 그 화려한 막을 올려 방문객들을 유혹한다.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1,500년 전 대가야시대의 모든 이야기들을 담았다. 대가야인들의 생활과 문화, 용사, 예술 등 삶 전체를 테마로 삼아 다양한 체험들로 행사장을 채웠다.

ⓒ 경서신문
올해는 축제 컨셉을 축제 주제 Zone, 스토리텔링 Zone, 체험프로그램 Zone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눴으며, 축제 주제 Zone은 대가야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한 퍼레이드와 역사재현극을, 스토리텔링 Zone에서는 건국, 가얏고, 토기, 용사 존 등 이야기를 활용한 4개의 체험존을 형성했고, 체험프로그램 Zone에서는 철기, 생활, 예술, 문화 존 등 대가야의 문화를 경험하는 4개의 구역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역사재현극은 정견모주와 건국신화를 소재로 대가야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구성돼 있으며, 대가야는 과거의 사라진 역사가 아니라 변화와 발전을 통해 1,5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는 교훈적인 내용과 특수효과를 가미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구성됐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타임을 가진다.

가야시대 하면 떠오르는 가야금. 가얏고존에서는 가야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실제 가야금을 축소·재현한 미니가야금 모형 제작을 통해 가야금의 원리와 구성, 하나의 가야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노력과 수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야금연주도 배워볼 수 있다. 가야금 연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평소 접하기 힘든 가야금을 대가야체험축제기간 중에는 가야금 전문가에게 무료로 배울 수 있다.

ⓒ 경서신문
용사 존에서는 활, 칼, 갑옷, 투구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무예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대가야 건국신화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하면 대가야 시대의 장군이 된 듯 위풍당당한 진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토기존에서는 1,500년 전 대가야인들이 토기에 숨겨놓았던 신비를 찾아볼 수 있으며, 무형문화재 장인에게서 대가야토기를 직접 배워볼 수 있음은 물론, 철기존에서는 강력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한 대가야 철기의 우수성을 대장간 체험 및 철기 관람을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예술존에서는 대가야시대의 장신구를 현대화해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귀면화 제작체
험, 대가야탁본체험, 페이스페인팅, 대가야금동관 제작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밖에도 생활존에서는 대가야인들이 생활했던 움집을 제작해보는 대가야움집제작 체험, 바비큐 체험, 대가야시대 복식을 직접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가야복식체험, 문화존에서는 대가야의 순장 문화를 테마로 한 임종체험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체험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그밖에도 마당극 ‘금산재 아리랑’ 공연을 펼쳐 축제방문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마당도 준비돼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관광객들이 직접 딸기밭을 방문해 싱싱한 딸기를 따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딸기수확체험, 행사장 내에 온실을 조성해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녹색테마식물원, 돼지 생태체험관 등을 선보인다.

특히 대가야체험축제에는 교육적인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고령의 특산물인 딸기를 테마로 한 ‘딸기 까페’를 운영해 달콤하고 향긋한 고령딸기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개실마을, 가얏고마을 등 4개 마을이 참여해 농촌체험을 운영, 따뜻한 농촌의 정과 소박한 농촌사람들의 삶을 고령군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가야체험축제에서는 대가야시대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와 생활 등을 공부하게 된다.

축제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가야의 유물과 역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순장묘인 지산동44호분을 재현, 당시의 무덤축조방식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과 고령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대가야박물관 그리고 대가야역사테마공원이 축제장으로 구성돼 있어 대가야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대가야문화누리 광장, 야외공연장과 더불어 ‘문화의 거리’가 새로이 축제장
으로 편입돼 축제장과 대가야시장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며, 실경뮤지컬이 문화누리 공연장에서 ‘가얏고’라는 이름으로 4.7(금) 19:00, 4.8(토)~4.9(일) 14:00, 총 3회에 걸쳐 질 높은 공연을 준비중이다.

대가야 농촌체험특구에서는 축제 기간 중 캠핑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특히 이곳은 기마체험이 가능한 캠핑장으로 대가야 마상무예 체험 등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가야 역사와 싱그러운 벚꽃을 느낄 수 있는 고령에서 1박 2일!

따뜻한 봄날에 아름다운 벚꽃과 대가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고령이다. 4월에 경상북도 고령에 가면 4월초 만개 예정인 숨어져 있던 벚꽃을 볼 수 있다. 그리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조용하고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장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만 이동하면 약 10km의 벚꽃을 관람할 수 있다.

ⓒ 경서신문
벚꽃 구경을 다했다면 다음엔 딸기를 추천하고 싶다. 성인 1인당 일정금액의 체험비를 지
불하면 원하는 만큼 딸기를 따고, 현장에서 먹을 수 있으며, 일부는 집으로 직접 딴 싱싱한 딸기를 가져갈 수 있다. 고령의 딸기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꿀벌로 자연 수정하는 등 오래된 재배역사와 기술을 자랑한다. 또한 빛깔, 당도, 향기가 뛰어나고 비타민C가 풍부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 외부방문객들의 웰빙 숙박을 위한 펜션과 영화관도 마련돼 있으며, 캠핑장, 말타기체험과 산책로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4월 가족여행은 평범한 여행보다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고령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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