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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고령 만들기 위해 달렸다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27일(화) 16:21
▣2016년 지난 1년의 성과

“할 수 있다”는 ‘자부심’
대가야 고령군민의 ‘자긍심’

ⓒ 경서신문
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6기가 어느덧 2년 6개월이 지났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2년 6개월을 되돌아보며 “고령만의 고유한 자산으로 그동안 가려져 있던 대가야 고령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만들어 가면서 각 분야별로 그동안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크고, 더 행복한 고령’을 만들기 위해 군정의 온 역량을 집중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에서는 2016년 2월에 착공한 동고령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신규산업단지와 고령1·2 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으며 2016년 10월에 기공식을 가진 다산면 행정복합타운은 고령군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 조성, 우량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GRDP 추계결과(1인당 총생산)에서 도내 군부 1위를 달성해 작지만 강한 지자체로 고령군의 저력과 역량을 입증받았다.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대가야체험축제는 매년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으며 관광정책 역량지수 1등급으로 전국 3위에 선정되어 대가야 고령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 문화·체육·복지 종합공간인 대가야문화누리는 경상북도 건축문화제 대상과 함께 국토교통부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여 모두가 인정하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정견모주-이진아시왕-우륵으로 이어져 오는 대가야의 정체성은 정부 표준영정 지정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위해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은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상남도, 김해시, 함안군과 기구 설립 등 긴밀히 협조하고 있는 등 국내 지자체는 물론 세계와 협력을 통한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2년 연속),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2년 연속), 제2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복지보건부문 대상,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 상승률 군부 전국 9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군부 전국 5위·경북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리게 됐다.

군민과 함께 현장중심의 능동적 행정을 통해 주어진 책임과 책무를 지키며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는 가야문화특별시 고령군을 지금 만나보자.

▣2017년 주요 계획

‘역동하는 지역경제’실현

고령군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대구광역시 성서공단 및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하는 등 기업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매년 기업체가 증가해 명실공히 경제적으로 살기 좋은 경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월에 착공한 동고령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열뫼·월성일반산업단지는 현재 행정절차가 완료돼 보상이 진행 중이며 기존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광역물류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2개의 고속도로가 교차되는 성산면 득성리 일원에 동고령 IC 물류단지를 조성,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고령∼거제)와 더불어 대구∼광주간 철도 가설이 검토 중에 있어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함께 2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철도가 교차하는 물류유통의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감동 있는 문화관광’실현

2017년 고령은 바로 ‘올해의 관광도시’이다. 고령만이 가진 고유한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감성과 즐거움이 넘치는 문화관광 컨텐츠를 발굴하고 고유한 스토리를 입혀 지역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한 국제적 조명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요건들을 하나하나 갖춰가고 있으며 공동추진위원회 발족 및 등재 추진단을 설치해 2019년 최종 등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견모주와 이진아시왕의 정부 표준영정 지정을 통해 영정 봉안을 위한 대가야 종묘 건립,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역사·문화 교육을 위한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봄을 만끽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가야체험축제와 가을 밤 코스모스와 함께 하는 콫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축제를 제공하는 한편, 우곡 부례관광지 조성사업, 모듬내 캠핑장 및 회천변 관광자원개발사업,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팔만대장경이운순례길 조성사업, 낙강선유 휴밸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대가야 관광르네상스 시대를 열 계획이다.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의 동서양 문화·경제 교류는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가야금의 보편화, 대가야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다.

‘공존하는 안전도시’ 건설

고령군은 더 안전하고, 보다 더 편리한 도시환경조성으로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살맛나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대가야문화누리는 지역 문화·예술·체육·복지가 한군데서 이뤄지는 복합시설로 개관 이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주민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15년 10월 7일부터
공급을 시작해 2016년 7월 대가야읍 동화궁전아파트에 공급을 완료했고 연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가야 도읍지의 정체성과 도시 미관개선을 위해 추진한 전선지중화 사업은 마무리 단계로서 2017년도에 읍 외곽지대까지 완공되면 전국 최초로 읍 시가지 전체에 전선지중화사업이 완료돼 대가야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6월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별도로 운영되던 489대의 CCTV를 관제센터로 통합해 24시간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 예방 및 긴급상황 발생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 군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한편 다산면 행정복합타운은 복지·문화·행정·보건·치안 등이 함께 함으로서 지역주민과 이용자에게는 최고의 생활서비스가 제공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변 면소재지와의 연계개발과 도시재생촉진으로 균형성장 및 미래의 힘찬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활력 있는 희망농촌’건설

농촌 생활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부자농촌 조성을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성산면·쌍림면 소재지 내 기초생활기반과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면소재지 정비사업, 다산면·운수면·개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우곡 도진·대가야 중화권역 단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쌍림 안림·용담권역 마을 소득증대를 통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살기 좋은 ‘행복누리 고령’을 만들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통합 마케팅조직 육성 강화와 함께 산지 유통조직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가야파머스마켓, 전자상거래 등 농산물 직거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가속화되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설원예자동화생산시설, 기술집약형생산시설, 노동력절감 기계장비, 일손돕기 지원 등으로 농업인 고령화에 대응,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역의 5대 특화품목(딸기, 수박, 참외, 메론, 감자)의 생산기반 확충으로 지역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유통 판매망을 개선해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정적 미래 농업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관광지와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기존의 체험마을과 마을기업 중심으로 대가야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귀농·귀촌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귀농인 지원센터 운영, 영농정착금 지원, 귀농·귀촌 마을 기반조성사업 등 귀농·귀촌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농촌의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개선을 통한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산림자원 개발사업 추진으로 특화된 임산물 생산, 임도개설 확대, 숲 체험학교 운영 등으로 산림소득 증대와 산림 경영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축산환경 현대화 사업으로 분뇨 악취방지시설, 외부 환경개선, 에너지 절감형 축사 육성, 악취개선 친환경 축사 육성을 통해 생산성 증대와 더불어 지역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 경서신문
‘행복한 나눔복지’실현


복지는 소모적 지출이 아니라 사회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투자라는 기조 아래 나눔과 실천으로 노인·장애인 등 서민과 함께 하는 복지 고령을 만들기 위해 대가야 희망플러스사업을 확대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실천적 복지체계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생산층 인구의 증가가 곧 인구증가로 직결되는 점을 감안해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 출산장려시책, 드림스타트 운영, 아이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 젊은 여성이 모이고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공동급식시설, 공동생활홈,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의 확충으로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의 다변화,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로 건강한 노년생활을 돕고 있다.

제도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들에게는 풀뿌리 복지공동체인 대가야희망플러스 사업의 확대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자활센터 운영 등으로 저소득층의 자립 및 사회참여를 통해 자활능력과 생업기반 형성으로 생산적인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합동결혼식, 사회적응 교육, 모국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다문화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소통하는 열린 행정’실현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삶을 직접 찾아보는 맞춤형 현장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IT를 활용한 군민의견 수렴과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로 군민의 생활편의 도모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지방재정 공시 등을 통해 재정운용의 실효성을 확대했으며, 특히 경북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지방채 10억 원을 조기 상환함으로써 공약사업인 ‘건전재정을 통한 부채 ZERO’를 달성했다.

한편 고령군 교육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온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대가야교육원 운영,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 장학사업, 향토생활관 운영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대가야 장인아카데미, 평생교육 등을 대가야문화누리로 통합해 효율적인 인력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행복 교육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고령군은 전국 최대 행정협의체인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군으로서 국민대통합을 선도하고 있다.

통합과 소통으로 열린 행정을 추진한 결과,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군부 경북도 1위, 전국 5위를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청렴행정, 고객만족, 부조리 사전예방을 위해 청렴관련 시책을 확대하고 더욱더 깨끗하고 투명한 공무원상 구현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16년까지는 군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담고 군민과 함께 주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성과로 만들어 그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단계로서 국도정 방향과 연계를 통해 고령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 경서신문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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