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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3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우수농장 이기홍 대표, 5년 내 1억 기부 약정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8일(수)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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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의 우수농장 대표 이기홍 씨가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기홍 대표는 지난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 내 1억 원을 기부키로 약정하는 가입서에 친필 서명했으며, 현장에서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고령 관내 3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 대표는 고령에 정착해 축산업으로 성공하면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앞장서왔으며, 지난 2011년 고령군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 2012년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 및 2017년 1월 대가야읍, 성산면, 개진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5백만 원을 기탁했고, 관광협의회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또한 고령군한돈협회 지부장으로 매년 명절 전 한돈 나눔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독거노인과 새마을회를 통한 한돈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홍 대표는 “고령에 와서 사업은 물론 자녀교육 등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축산업의 이미지가 좋지 않은 점은 알고 있지만 최근에는 티타니아수 등 친환경적인 시스템과 시설 현대화로 양돈장 주변 환경개선과 가축분뇨 발효냄새 저감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주민과 함께 하기 위해 애쓰는 마음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더불어 나의 기부가 나의 자녀는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달되어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에서 3번째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되어 기쁘고, 지역사회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앞장서서 사회적 모범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고령군에 나눔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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