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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 키우는 행복 서평교육
고령 운수초교-국민독서문화진흥회 MOU 체결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8일(수)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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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에서는 지난달 29일 독서문화의 확산 및 독서교육의 진작을 위해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운수초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급변하는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운수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김을호 회장과 6명의 서평전문가들로부터 ‘독서법 및 서평교육’을 4시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교육받았으며, 독서교육 자격증 또한 취득할 예정이다.
김을호 회장은 “이러한 협약체결을 통해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이 훨씬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학교와 협력하여 더 나은 독서교육의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평교육을 받은 운수초등학교 6학년 이 모 학생은 “오늘 글쓰기 특강을 통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서평 쓰기를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좋았다”며 “꿈을 향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운수초등학교 박순지 교장은 본교 학생들에게 “이번 김을호 회장의 말하기와 글쓰기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건강한 신체와 더불어 꾸준히 독서하는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순지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교육을 정립하고 양질의 독서법 및 서평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데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했다.
특히 요즘 학생들이 미디어에 익숙해져 있어 듣고, 말하기와 비교하면 읽고 쓰는 활동에 흥미가 적은 편으로, 책도 줄글보다는 만화책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이번 서평교육을 통해 책을 읽고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누구나 글쓰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또한 어렵고 장황한 글쓰기가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의 글쓰기 매력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조금이라도 책을 읽고 느낀 생각을 쉽게 글로 적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본교 학생들이 가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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