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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축구회 내년 창단 20주년 맞는다
제13대 권태원 회장 선출, 부회장에 신현우
제12대 배현호 회장, 조직정비 제2도약 기틀 마련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7일(화)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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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축구회의 역사가 곧 성주축구의 역사다”
내년 10월이면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성주군의 축구명가 ‘가야축구회’가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
지난 23일 가야축구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2016가야축구회 회장단·감사를 선출했다.
회장 권태원, 부회장 신현우, 감사에 김휴연·이월봉 회원을 선출하고 김연출·이정규씨가 신입회원으로 가입했다.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된 권태원 신임회장은 “내년이면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야축구회를 이끌어 가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역대 회장들이 쌓아 놓은업적 위에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보태 더욱 발전하는 가야축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가야축구회를 이끌어 온 제12대 배현호 회장은 취임 후 안으로는 회원확충 등으로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면서도 외부적으로는 타 시군 축구회와 친선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실력배양에 힘썼다.
합천 갈마축구회, 김천 OB축구회, 구미 7080팀, 왜관 아카시아팀, 경북 청각장애인팀 등과 친선교류전을 가지며 성주 축구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한 것.
특히 배 회장의 열정적인 축구사랑이 가야축구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회원확충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현재 회원은 55명으로 불어났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성주초등학교에서, 화요일 저녁에는 풋살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끈끈한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또한 성주군여성축구단의 창단 및 운영에 이르게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배현호 회장은 “회원들이 내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줘 고맙기 그지 없다”며 “생활체육인의 한 사람으로 성주의 젊은이들이 야간에도 마음놓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축구장 및 풋살장 건립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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