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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운영…학점은행제 대학 지역인재양성 산실역할 ‘톡톡’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5년 03월 23일(월)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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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칠곡군은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에서 2015년 1학기 칠곡평생학습대학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칠곡평생학습대학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대학이다.
지난 2003년 농업인 40명으로 첫 강의를 시작한 후 2005년 교육부로부터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으로 평가인정 받으면서 시작돼 학위와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하는 평생학습일자리창출 프로그램으로 가장 창의적인 학습체계를 구축해왔다고 알려져 있다.
칠곡평생학습대학은 그동안 농업경영전공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아동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청소년, 심리학전공을 개설해 지역민들이 희망하는 학습과목을 개설해 왔으며, 현재까지 학사 133명, 전문학사 270명으로 403명의 학위수여자를 배출했다.
또한 졸업생들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성인문해강사, 방과후교사 등 지역 곳곳에서 전공을 살려 299명이 취업을 한 성과를 이뤘으며, 2015년 1학기 217명이 수강을 신청해 지역인재양성의 산실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칠곡평생학습대학의 학위 자격증 동시 취득 시스템은 전국의 모델이 되어 연간 100여명의 타 지자체 공무원과 교육 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번에 청소년학을 전공한 졸업생 김홍준(47)씨는 “칠곡평생학습대학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라며, “평소 청소년문제에 관심이 많아 청소년학을 전공한 후 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아동복지교사로 활동하고 있어 가슴 뿌듯하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평생학습대학은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학위교육시스템으로 인재양성의 명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뿐만이 아니라 학생회 중심의 문화 활동을 지원해 학습문화가 있는 교육정책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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