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운수면발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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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봉산성·이부로산 봉수대 현장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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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1일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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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운수면발전협의회(회장 김재구)는 지난 15일 관계전문가, 도의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봉산성 ·이부로산 봉수대 유적 확인 및 정비·보존을 위한 현장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 행사에는 전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봉수 전문가) 이철영 박사를 초청, ‘조선시대 봉수 제도와 이부로산 봉수’를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의봉산은 고령군 북동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약 500m의 산정부를 따라 대가야의 석축산성이 배치돼 있으며, 최정상부에는 조선시대 이부로산 봉수(伊夫老山烽燧)가 설치돼 있다.
이부로산 봉수는 2016년 문화재청에서 조사한 전국 기초학술조사 봉수유적에서 보존상태 및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도 기념물 지정 검토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운수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의봉산성과 봉수대 유적을 차례로 확인하고, 비지정 문화재 보호를 위한 결의 및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평가를 통한 유적 보존·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재구 운수면발전협의회 회장은 “이번 의봉산 탐방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알게 된 좋은 체험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의봉산 유적지에 대한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또 곽용환 고령군수는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이부로산 봉수대를 합리적으로 보존·관리를 하기 위해 문화재로 지정하여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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