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 하키부, 13년만에 전국대회‘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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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협회장기 전국남·여 하키대회’우승
최우수선수상 오유민, 지도자상 신혜경 감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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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17일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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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여자중학교 하키부가 지난 3일 충남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6회 협회장기전국남·여 하키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주여중은 준결승에서 충남 온양한올중의 홈팀을 0:0으로 비기는 접전 끝에 슛아웃에서 선수 5명 전원이 성공시키는 기술을 선보였고 GK이서연 선수의 선방으로 5:3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서울 송곡여중을 만난 성주여중은 1쿼터 시작 4분만에 선제골을 넣은 후 마지막까지 골을 허용하지 않고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성주여중은 매번 전국대회에서 결승까지는 진출을 했지만 우승의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
13년의 긴 여정 끝에 대회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매 경기 때마다 열렬한 응원과 격려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준 학부모들은 우승컵을 들어올리자 선수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호연 교장은 “현장에서 경기를 응원하며 승리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알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주여중은 오유민(3년) 선수가 최우수상을, 신혜경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성주여중은 다가오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5.25∼5.30, 아산)에 경북을 대표하는 여중 하키팀으로 한 번 더 포효하기 위해 우승의 기쁨은 잠시 접어두고 또 다시 스틱을 잡고 땀을 흘리는 담금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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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이춘화 기자 “” - Copyrights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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